루이스 수아레스(29, FC 바르셀로나)가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바르셀로나는 18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5-2016 프리메라리가 빌바오와 홈 경기에서 6-0로 크게 이겼다. 이날 수아레스는 시즌 두 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올 시즌 리그 18골을 기록, 16골을 넣은 네이마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를 제치고 득점 선두로 나섰다.

수아레스는 전반 5분 페널티지역으로 침투 중 빌바오 콜키퍼 고르카 이라이조즈에게 걸려 넘어져 골키퍼 퇴장과 페널티킥을 함께 얻어냈고,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리오넬 메시가 선제골로 연결했다. 전반 31분에는 네이마르의 추가골로 이어지는 패스를 연결하며 도움을 기록했다.

수아레스의 득점포는 후반에 본격적으로 터졌다. 후반 2분 상대진영 문전에서 네이마르의 패스를 받아 골로 연결한 수아레스는 후반 23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다시 득점으로 연결했다. 후반 37분에는 부스케츠가 오른쪽 측면에서 띄운 공을 헤딩으로 빌바오 골망을 갈랐다.

최성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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