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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난 루니, 맨유 부진탈출 일등공신[st스페셜]
작성 : 2016년 01월 18일(월) 01:05

웨인 루니 /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스타그램 캡처

잠잠했던 웨인 루니가 드디어 긴 잠에서 깨어났다. 4경기 연속골을 터트린 루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노스웨스트 더비전 승리를 안겼다.

맨유가 노스웨스트더비에서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27일 오후 11시 5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경기서 루니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루니는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 동안 기나긴 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던 루니는 3일 열린 스완지시티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쉐필드 유나이티드전,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모두 득점포를 가동했다.

3경기 연속골의 기세는 그대로 이어졌다. 날렵한 몸놀림을 보이던 루니는 단 한 번의 확실한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루니는 펠라이니의 헤딩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온 것을 지체 없이 강력한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연결해 리버풀의 골문을 열었다.

4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한 루니의 활약에 힘입어 맨유는 승점 37점을 기록, 웨스트햄(승점 35점)을 6위로 밀어내고 5위로 올라섰다. 루니는 FA컵 쉐필드전을 제외하고 최근 열린 리그 3경기서 팀에 승점 7점을 안겨주며 맨유의 부진 탈출에 큰 공을 세웠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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