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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 모비스에 70-65 승리…2연승 질주
작성 : 2016년 01월 17일(일) 18:18

KGC 선수단 / 사진= 스포츠투데이 DB

안양 KGC 인삼공사가 1위 울산 모비스 피버스에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

KGC는 1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연닐 2015-2016 KCC 프로농구 모비스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70-65로 승리했다.

KGC는 전주 KCC를 끌어내고 3위에 올라섰다. 이날 KGC는 마리오 리틀이 19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찰스 로드가 15점 8리바운드로 승리를 견인했다.

1쿼터 KGC는 로드의 초반 맹활약으로 앞서갔지만, 모비스는 전준범과 양동근을 앞세워 추격했다. 1쿼터는 15-14 KGC가 리드를 가져갔다.

2쿼터 모비스는 빅터와 양동근의 연속 득점으로 23-17까지 앞섰다. KGC도 마리오의 3점과 이정현이 연속 득점을 거둬 23-23 동점까지 만들었다. 모비스는 동점부터 약 3분간 KGC에 1점도 내주지 않으며 29-23까지 달아났다. 모비스는 전반전을 32-25로 앞선 채 후반전에 들어섰다.

KGC는 3쿼터에서 오시근고 박찬희, 이정현의 득점으로 33-36까지 추격하는 데 성공했다. 모비스는 양동근이 6초를 남기고 돌파에 이은 득점을 성공시키며 46-44로 앞선 채 4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 KGC 김기윤과 모비스 양동근이 3점슛으로 한 방을 주고 받으며 경기는 더욱 달아올랐다. 모비스는 7분여를 남기고 김주성의 3점과 빅터의 2점으로 56-51까지 달아났지만 KGC도 로드의 골밑 득점과 추가 자유투로 점수 차를 좁혔다. 결국 KGC는 26초를 남기고 62-62 동점을 만들었고, 승부는 연장전에서 가려지게 됐다.

KGC는 연장전에서 마리오의 맹활약을 앞세워 승기를 잡았다. 모비스는 양동근의 3점으로 추격했지만 마리오는 추격 의지를 꺾는 2점슛으로 70-65를 만들었고, 결국 경기는 KGC의 승리로 종료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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