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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 35점' SK, KCC 잡고 3연패 탈출
작성 : 2016년 01월 17일(일) 15:13

사이먼

SK가 KCC를 잡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서울 SK는 1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전주 KCC와 경기에서 92-8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3연패에서 탈출하며 반전의 기회를 마련했다. SK 데이비드 사이먼은 35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KCC 안드레 에밋은 홀로 41점을 올리며 고군분투했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SK는 전반까지 에밋에게 휘둘리며 페이스를 잃었고 리드를 내줬다. 하지만 후반부터 경기 양상을 뒤집었다.

SK는 3쿼터 치열한 접전 양상을 가져갔다. 사이먼의 신장을 이용한 공격이 빛을 보기 시작했고 드웨릭 스펜서의 3점포가 터지며 순식간에 역전에 성공했다.

SK는 4쿼터 기세를 이어가져 경기를 끝냈다. 김선형의 3점포와 사이먼의 정확도 높은 미들슛으로 리드를 유지했다. 이에 KCC는 에밋 위주의 공격으로 점수를 쌓으며 추격했다. KCC는 경기 막판 전태풍의 미들슛으로 3점차까지 추격했으나 벤치의 정상 수비 사인을 보지 못한 전태풍이 반칙 작전을 하며 경기가 꼬였고 SK는 이때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승리를 확정했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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