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케이티가 창원 LG를 완파했다
케이티는 16일 오후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LG와의 5라운드 홈경기에서 90-70으로 크게 이겼다. 2연승을 달린 케이티는 16승24패를 기록하며 7위를 지켰다. 반면 LG는 13승27패로 9위에 머물렀다.
1쿼터를 17-20으로 뒤진 채 마친 케이티는 2쿼터부터 조성민과 블레이클리, 이재도가 번갈아 득점에 가세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차곡차곡 점수를 쌓은 케이티는 LG의 추격을 뿌리치며 20점차 대승을 완승했다.
블레이클리는 26득점 17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조성민과 이재도도 각각 16득점을 보태며 제몫을 다했다.
LG는 길렌워터가 22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아쉬웠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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