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냉증 완화 / 사진=아시아경제DB
[스포츠투데이 김현지 인턴기자] 수족냉증 완화는 노력에 따라 바뀔 수 있다.
겨울이 오면서 수족냉증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수족 냉증은 추위를 느끼지 않을 만한 온도에서 손이나 발이 지나칠 정도로 차가워지는 병이다.
손발에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으면 혈액의 공급이 줄어 차가워지게 된다. 또 호르몬의 변화와 만성스트레스, 출산후유증으로 인해 수족냉증이 나타날 수 있다.
수족냉증을 완화에는 인삼, 생강, 마늘 등이 좋다. 인삼은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수족냉증에 좋다. 생강은 동의보감에 위장운동 촉진으로 식욕을 돋우고 소화 작용을 돕는다고 나오는데, 위장 운동이 활발해지면 소화촉진으로 몸에 열이 나게 된다. 마늘 역시 따뜻한 성질을 가져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돕는다. 수족냉증 뿐만 아니라 배가 냉할 때, 노폐물 배출이 되지 않을 때 먹어도 좋다.
평소 생활 습관을 바꾸면 수족냉증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순천향대학교 가정의학과 교수에 따르면 수족냉증 예방을 위해서는 몸을 항상 따뜻하게 하고 차가운 물건은 손으로 직접 만지는 것이 좋다. 또 몸속 냉기를 없애주는 반신욕과 족욕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신경이 예민해지지 않도록 잠을 충분히 자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신진대사를 활성화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김현지 인턴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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