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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틀리프 더블더블…삼성, 전자랜드 꺾고 공동 4위
작성 : 2016년 01월 16일(토) 15:51

삼성 리카르도 라틀리프 / 사진=KBL 제공

서울 삼성이 3연승에 성공하며 공동 4위로 올라섰다.

삼성은 16일 인천 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시즌 인천 전자랜드와 원정경기에서 71?67로 이겼다. 이로써 삼성은 시즌전적 23승17패를 기록, 안양 KGC 인삼공사와 함께 공동4위로 뛰어올랐다.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16점 14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여기에 문태영이 15점 5리바운드, 에릭 와이즈가 14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반면 전자랜드는 리카르도 포웰(25점 6리바운드)과 정영삼(14점)이 분전했지만 홈 4연패를 막지 못했다. 시즌 12승 28패를 기록하며 최하위를 유지했다.

초반 팽팽한 접전 상황을 이어갔다. 전반을 30-30으로 마친 삼성은 와이즈의 득점포와, 임동섭의 3점슛을 앞세우며 12점 차로 달아난 채 3쿼터를 마쳤다. 전자랜드는 4쿼터 정영삼이 3점슛 3개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추격에 나섰다. 종료 1분15초 전 리카르도 포웰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68-65 3점 차까지 따라잡았다. 하지만 삼성은 김준일이 천금같은 야투를 넣으며 추격권을 벗어났고 종료 4초전 문태영이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경기를 매조지했다.

최성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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