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킹스크로스 역 / 사진=영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스틸컷
런던 킹스크로스 역 / 사진=영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스틸컷
알란 릭맨 / 사진=영화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스틸컷
[스포츠투데이 김예슬 기자] 알란 릭맨 별세 소식이 전해지며 그를 추모하려는 해리포터 팬들의 열기가 더해지고 있다.
14일(현지시각) 미국 연예잡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에 따르면 지난 13일(현지시각) 사망한 알란 릭맨을 기리기 위해 해리포터 팬들이 런던 킹스크로스역 4분의 3 승강장에 꽃과 직접 쓴 공책, 사진, 기타 그릴 기릴 수 있는 것들로 애도를 표현하며 큰 눈길을 모으고 있다.
킹스크로스 역 4분의 3 승강장은 알란 릭맨이 세베루스 스네이프 역으로 열연한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호그와트 급행열차를 탈 수 있던 장소. 이에 많은 이들은 해리포터 시리즈를 대표하는 현실적 장소에서 알란 릭맨을 기리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 '다이 하드' 및 다수 드라마를 통해 큰 사랑을 받은 배우 알란 릭맨이 런던 자택에서 69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외신에 따르면 알란 릭맨은 지인과 가족과 함께 하며 죽음의 순간을 맞았다. 알란 릭맨은 그동안 암 투병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알란 릭맨은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 '다이하드', '로빈 후드: 도둑들의 왕자', '센스 앤드 센서빌리티' 등을 통해 걸출한 연기를 선보였으며 특히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세베루스 스네이프 교수 역을 맡으며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예슬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