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장용준 인턴기자]엔씨소프트 문화재단이 '모바일 프리라이스'를 무료 배포하며 기아퇴치 운동에 앞장선다.
엔씨소프트 문화재단(이사장 윤송이)은 16일 '세계 식량의 날'을 맞아 유엔세계식량계획의 협조 아래 기아퇴치 게임 '모바일 프리라이스'를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무료 배포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프리라이스'는 퀴즈를 즐기면서 기아로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식량도 기부할 수 있는 공익 게임으로 전 세계 5개 언어(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한국어)로 서비스 중인 '프리라이스'의 모바일 버전이다.
유저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영어단어, 영어문법, 화학기호, 명작그림 등 퀴즈를 맞힐 때마다 쌀알(톨)을 적립할 수 있으며, 적립된 쌀은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을 통해 실제 식량으로 기부된다. 특히 영어퀴즈는 미국대학진학적성시험(SAT) 수준으로 제작돼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또 '모바일 프리라이스'는 학교별 랭킹전, 시간 제약 모드, 정답을 연속으로 맞힐 경우 적립 톨 수가 점차 증가하는 콤보 기능, 적립 톨 수가 배로 증가하는 랜덤 아이템 같은 기부를 독려하면서도 흥미를 끌 수 있는 기능들을 많이 추가했다.
유저들은 그밖에도 SNS 연계 기능을 통해 자신이 적립한 톨 수와 랭킹을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엔씨소프트 문화재단 윤송이 이사장은 "누구나 재미있게 퀴즈를 풀면서 식량도 기부할 수 있는 모바일 프리라이스를 통해 우리사회에 나눔의 문화가 조금 더 확산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기아퇴치 운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모바일 프리라이스'는 출시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며,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용준 인턴기자 zelr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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