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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란 릭맨 죽음, '해리포터' 인연 래드클리프·엠마왓슨·J.K 롤링 추모 나서
작성 : 2016년 01월 15일(금) 09:27

알란 릭맨 / 사진=영화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스틸컷

알란 릭맨 / 사진=영화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스틸컷

[스포츠투데이 김수진 기자] 알란 릭맨이 암으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그와 함께 영화 '해리포터'에서 활약했던 배우 및 작가 등이 그의 죽음을 추모했다.

알란 릭맨은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각) 69세의 나이로 암 투병 중에 사망했다.

'해리포터'의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자신의 구글 플러스 페이지에 "알란 릭맨은 단언컨대 위대한 배우다"면서 "알란 릭맨은 내가 영화계에서 만난 사람 중에 가장 성실하고 다른 사람들을 잘 도와줬다"며 고인의 생전 모습을 회상했다.

또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알란 릭맨은 내가 아역일 때부터 많은 도움을 줬다. 그에게 배우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등 많은 것들을 배웠다"면서 "위대한 별을 잃어버린 영화계와 연극계의 앞날이 걱정이다"고 덧붙였다.

'해리포터'의 원작자인 J.K. 롤링도 지난 14일 트위터를 통해 알란 릭맨을 추모했다. J.K 롤링은 "이 충격과 절망감은 차마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라며 "그는 위대한 배우이자 훌륭한 사람이었다"는 글을 게재했다.

'해리포터'에서 헤르미온느 역을 맡았던 엠마 왓슨은 지난 14일 페이스북에 "알란 릭맨의 소식을 방금 들었다. 슬프다"며 "알란 릭맨과 함께 일할 수 있었던 것은 내게 행운이었다. 사랑한다"는 추모의 글을 올렸다.


김수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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