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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레알·AT마드리드에 1년간 선수 등록 금지 징계
작성 : 2016년 01월 15일(금) 08:31

국제축구연맹(FIFA) / 사진=국제축구연맹 홈페이지

마드리드를 양분하고 있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두 강호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1년간 선수 등록 금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과 AT마드리드의 선수 등록 금지 징계를 발표했다.

레알과 AT마드리드는 18세 이하 선수들의 이적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는 FIFA의 규정을 여러 차례 위반한 결과 이러한 징계를 받게 됐다.

이 징계는 지난 1년 간 바르셀로나가 받았던 징계와 같다. 레알과 AT마드리드는 선수를 사올 순 있지만 정식 선수로 등록이 불가능하다. 만약 이 두 팀으로 이적해 오는 선수들이 있다면, 이들은 정식 경기가 아닌 훈련만이 가능하다. 지난 반 시즌을 공식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바르셀로나의 아르다 투란과 알레이스 비달이 그 예다.

레알은 지네딘 지단 신임 감독 체제로 새롭게 팀을 꾸리려는 계획이 틀어졌다. AT마드리드 역시 앙투앙 그리즈만을 제외한 공격수들의 계속된 부진을 해결할 선수 영입이 불가능해졌다. 잇단 징계로 인해 프리메라리가 판도가 요동치고 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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