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LG가 갈길 바쁜 고양 오리온을 잡았다.
LG는 14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오리온과 홈경기에서 72-63으로 이겼다.
김종규가 17득점 12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맹활약했고 맥키식이 20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오리온은 조 잭슨이 21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전체적으로 슛 난조를 보이며 패했다. 이날 패배한 오리온은 선두 모비스와 승차가 1.5경기로 벌어졌다.
2쿼터까지 40-32로 앞선 LG는 3쿼터 오리온의 추격에 5점차까지 쫓겼지만 김종규의 골밑 득점이 터지며 56-46으로 달아났다. 4쿼터에는 샤크 맥키식의 연속득점이 터지며 15점차까지 달아났고 승부는 그걸로 끝이었다.
최성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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