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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올 21득점…현대캐피탈, KB손보 꺾고 5연승
작성 : 2016년 01월 14일(목) 21:19

현대캐피탈

현대캐피탈이 5연승을 달렸다.

현대캐피탈은 14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2 25-22 25-22)으로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현대캐피탈은 2위 대한항공(승점 46)을 승점 1점차로 바짝 추격했다.

오레올 까메호가 21득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박주형이 11점, 최민호와 진성태가 각각 8점씩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반면 KB손보는 외국인 주포 네맥 마틴이 5득점으로 묶이며 무릎을 꿇었다. 권영민은 V리그 첫 개인 통산 1만2000 세트 성공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선수들의 고른 득점으로 1세트 후반부터 앞서나가기 시작한 현대캐피탈은 22-22 접전상황에서 박주형의 퀵 오픈으로 1세트를 따냈다.

현대캐피탈은 2세트 초반 산뜻하게 점수를 쌓아나갔지만 중반 잇단 실책으로 KB손보의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오레올의 연속 백어택 득점으로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고 오레올의 퀵 오픈으로 24-22 세트 포인트를 만든 현대캐피탈은 최민호의 블로킹으로 2세트도 따냈다.

KB손보는 3세트 마틴을 빼고 국내 선수만으로 경기에 나서는 배수진을 쳤다. 17-22에서 연속 5득점, 동점까지 만드는 저력을 발휘했다. 하지만 진성태에게 속공을 내주며 역전에 실패한 KB손보는 손현중의 공격마저 노재욱에게 블로킹당하며 24-22로 몰렸고 손현종의 공격 범실로 끝내 고개를 숙였다.

최성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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