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연승 행진이 '7'에서 멈췄다. 덴버 너기츠에 덜미를 잡혔다.

골든스테이트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펩시 센터서 열린 2015-2016 미국프로농구(NBA) 덴버와의 경기에서 110-112로 패했다.

7연스을 달리던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패배로 시즌 3패째를 기록했다. 2위 샌안토니오 스퍼스(34승 6패)와는 2.5경기 차이다.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까지 73-83 10점차로 끌려 다녔다. 4쿼터 스테판 커리와 클레이 톰슨의 3점 슛으로 추격전을 시작한 골든스테이트는 종료 3초 전 이과달라의 패스를 받은 톰슨이 3점 슛을 성공시키며 110-111을 만들었다.

파울로 상대 공격을 끊으며 마지막 공격 기회를 잡은 골든스테이트는 톰슨이 던진 3점슛이 림을 빗나가며 110-112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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