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SK는 김민수, 이승준, 이동준, 박승리 등 혼혈 선수 4명이 자비를 들여 송파구와 강동구내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 청소년 120여 명을 SK 홈 경기에 초청한다고 밝혔다.
선수들은 개인별로 200만원씩 총 800만원을 모아 15일 오후 7시에 열리는 인삼공사전과 23일 오후 4시에 열리는 KT전 입장권을 구입 해 청소년들의 경기 관람을 지원하고 남은 금액은 이들에게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SK 구단은 "선수들이 초청한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에게 달력, 팬북, 사인볼, 텀 블러, 캐릭터 인형 등을 선물하고 경기 후 기념촬영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선수들은 팬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을 응원하는 의미 로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최성근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