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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앨런 동점골' 리버풀, 아스날과 3-3 무승부
작성 : 2016년 01월 14일(목) 08:59

EPL로고

리버풀이 조 앨런의 극적인 동점골로 패배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반면 아스날은 다 잡았던 승리를 눈앞에서 놓쳤다.

리버풀은 14일(한국시간) 오전 영국 머지사이드주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8승7무6패(승점 31)를 기록한 리버풀은 리그 8위를 지켰다. 아스날은 13승4무4패(승점 43)로 선두를 지켰다.

끝까지 승패의 향방을 알 수 없는 난타전이었다. 아스날이 종료 직전까지 한 골차 리드를 잡으며 승점 3점을 눈앞에 뒀지만, 리버풀의 막판 뒷심이 반전을 만들었다.

선제골은 리버풀의 몫이었다. 리버풀은 전반 10분 피르미누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자 아스날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4분 뒤 램지의 동점골로 1-1 균형을 맞췄다.

불붙은 경기의 열기는 좀처럼 식지 않았다. 전반 19분 리버풀은 피르미누의 추가골로 다시 2-1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아스날도 전반 25분 지루의 동점골로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전반전은 양 팀이 2-2로 맞선 채 종료됐다.

후반전 들어서도 양 팀은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이번에는 아스날이 한 걸음 앞서 나갔다. 아스날은 후반 10분 지루의 추가골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리버풀의 반격이 이어지는 가운데 아스날의 살얼음판 리드가 계속 됐다.

결국 리버풀의 노력이 동점골을 만들었다. 후반 추가시간 앨런이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3-3 균형을 맞췄다. 결국 양 팀은 승점 1점씩을 나눠가지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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