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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타임' 기성용, 英 매체로부터 평점 6점 받아
작성 : 2016년 01월 14일(목) 08:42

기성용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풀타임을 소화한 기성용(스완지시티)에게 영국 언론이 평점 6점을 매겼다.

스완지시티는 14일(한국시간) 오전 영국 웨일스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선덜랜드와 홈경기에서 2-4로 졌다. 리그 3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한 스완지는 4승7무10패(승점 19)로 17위에 머물렀다. 18위 선덜랜드(승점 18)와의 차이도 줄어들었다.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기성용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전반 3분 저메인 데포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스완지는 21분 길피 시구르드손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37분 카일 노튼이 퇴장 판정을 받는 악재가 겹쳤다. 40분 안드레 아예우의 골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불안한 리드가 이어졌다.

결국 후반전에는 악몽이 펼쳐졌다. 스완지는 후반 시작 4분 만에 패트릭 반 안홀트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어 후반 16분과 40분 데포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2-4로 무릎을 꿇었다.

경기 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기성용에게 평점 6점을 매겼다. 역전패를 허용한 탓에 스완지 선수들의 평점은 그리 높지 않았다. 아예우가 7점을 받았고, 기성용과 시구르드손, 테일러, 고미스가 6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5점 이하를 기록했다. 특히 골키퍼 파비안스키는 4점에 그쳤다.

반대로 선덜랜드에서는 해트트릭을 기록한 데포가 9점을 받으며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다. 렌스와 오셔, 반 안홀트, 존슨도 7점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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