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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12분 활약' 토트넘, 레스터시티에 0-1 패배
작성 : 2016년 01월 14일(목) 08:24

손흥민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이 12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토트넘은 14일(한국시간) 오전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에서 레스터시티에 0-1로 패했다. 9승9무3패(승점 36)를 기록한 토트넘은 리그 4위에 머물렀다. 레스터시티는 12승7무2패(승점 43·골득실 +13)로 선두 아스날(승점 43·골득실 +16)에 골득실에서 뒤져 2위를 지켰다.


이날 경기에서도 손흥민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을 필두로 에릭 라멜라와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레 알리를 공격진에 배치했다. 이에 맞서는 레스터시티에서는 제이미 바디와 오카자키 신지가 공격의 선두에 섰다.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간 팀은 토트넘이었다. 홈팬들의 응원을 받은 토트넘은 시종일관 레스터시티를 몰아붙이며 득점 기회를 노렸지만 성과를 만들지 못했다. 오히려 레스터시티의 반격이 더 위협적인 모습을 연출했다. 전반전은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0-0으로 마쳤다.

후반 들어서 토트넘은 공격에 고삐를 당기기 시작했다. 후반 25분 무사 뎀벨레가 교체 투입됐다. 36분에는 손흥민까지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러나 오히려 골을 터뜨린 팀은 레스터시티였다. 레스터시티는 후반 38분 코너킥 상황에서 로버트 후스가 골을 성공시키며 1-0 리드를 잡았다. 이후 토트넘의 반격을 저지한 레스터시티는 적지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수확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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