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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전 사무총장 발케 해임 결정
작성 : 2016년 01월 13일(수) 23:27
제롬 발케(56·프랑스) 국제축구연맹(FIFA)이 전 사무총장을 해임했다.

FIFA는 1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발표했다. FIFA는 "1월 9일 자로 발케 전 사무총장을 해임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 결정의 효력은 즉시 발효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제프 블라터 전 FIFA 회장의 측근으로 8년간 사무총장으로 일한 발케 전 사무총장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 입장권을 암시장에 팔아넘긴 혐의를 받았다. 여기에 남아프리카공화국이 2010년 월드컵을 유치하기 위해 일부 FIFA 집행위원들에게 뇌물을 전달하는 과정에 개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FIFA 윤리위원회는 이에 앞서 지난 5일 발케 전 사무총장에게 자격정지 9년과 벌금 10만 스위스 프랑(약 1억 2000만 원)의 징계를 내렸다.

FIFA 사무총장 역할은 재무 책임자인 마르쿠스 카트너가 계속 맡는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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