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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감독, "문태영·주희정, 경기 잘 풀어줬다"
작성 : 2016년 01월 13일(수) 21:40

이상민

"(문)태영이와 (주)희정이가 잘 풀어줬다"

서울 삼성 썬더스 이상민 감독이 팀의 기둥이자 베테랑들인 문태영과 주희정의 활약으로 인해 대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삼성은 13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5라운드 서울SK 나이츠와의 경기에서 70-67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홈 8연승과 함께 대 SK전 6연승의 기세를 이어갔다.

이날 삼성의 베테랑 듀오는 막판 맹활약으로 대역전승을 이끌었다. 문태영이 13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 주희정이 11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승리를 견인했다. 특히 주희정은 경기 종료 7.5초 전 극적인 3점슛으로 승부를 결정지으며 베테랑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경기 후 이상민 감독은 "중요할 때는 (문)태영과 (주)희정이가 잘 해줬다. (문)태영이가 초반에 안 좋았는데, 4쿼터 4반칙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경기를 펼쳤다. 베테랑들이 마지막에 잘 풀어줬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그러나 경기 초반의 부진에 대해 "전반전에 슛 정확도를 떠나서 집중력이 떨어졌다. 후반전에 들어가기 전에 정신력을 이야기했다. 제공권이 앞서니 수비에 중점을 뒀다. 슛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SK도 4쿼터 슛컨디션이 좋지 않았기에 따라갈 수 있었다"며 선수들의 정신력을 다잡은 것이 역전승의 발판이 됐다고 전했다.


잠실=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사진=이인규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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