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장용준 인턴기자]온라인게임 '도타2'의 '넥슨 스폰서십 리그' 시즌1, 16강 최종 라운드가 실시돼 유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넥슨(대표 서민)은 15일 오후 7시, 밸브 코퍼레이션(대표 게이브 뉴웰)이 개발하고 자사가 국내 시범 서비스 중인 AOS(대전액션&공성전)게임 '도타2'의 프로팀 육성대회 '넥슨 스폰서십 리그' 시즌1의 16강 최종 라운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16강 마지막 라운드는 D조 3경기, B조 5경기, B조 6경기 순으로 진행되며, 모든 시합은 곰TV, 다음tv팟, 아프리카TV, 티빙, 푹 등 온라인 및 모바일 방송 채널로 생방송된다.

이번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B조 5경기, '이오티'와 '심포니도타'의 대결이다. 두 팀은 현재 성적 1승 1패로 조 순위에서 동률이기 때문에, 같은 조의 '엠브이피 핫식스'가 1위로 8강행을 일찌감치 확정 지은 상황에서 마지막 한 장의 8강 티켓을 손에 넣기 위한 피할 수 없는 승부를 펼쳐야 한다.

또 하나의 주목할 시합은 D조 3경기에서 이미 8강행이 확정된 '스타테일'과 '브이티지' 두 팀이 선두자리를 놓고 벌이는 자존심 대결이다. 경험이 풍부한 '스타테일'과 신생팀의 패기로 똘똘 뭉친 '브이티지' 중 누가 승리할지 결과가 기대된다.

'넥슨 스폰서십 리그'는 총 3개 시즌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상금 3억 원 규모의 '도타2' 게임대회로, 각 시즌 우승팀은 프로 입문의 기회와 장기적인 선수 활동을 위한 연간 후원금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보다 자세한 사항은 넥슨 '도타2'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용준 인턴기자 zelr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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