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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대국민담화 4大핵심은 '북핵·노동법·의료·중국'
작성 : 2016년 01월 13일(수) 10:55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담화 기자회견 / 사진=KTV 뉴스 캡처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담화 기자회견 / 사진=KTV 뉴스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예슬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담화를 발표함에 따라(이하 박근혜 대국민담화)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담화 핵심에 대해 많은 이들의 눈길이 모이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오전 10시 30분 청와대에서 대국민담화를 발표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회견을 열었다. 박근혜 대국민담화는 TV로 생중계됐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대국민담화에서 최근 불거진 북핵 문제 관련해 "중국의 강력한 역할이 필요하다"며 중국 정부를 압박하는 한편 "북한이 뼈아프게 느낄 수 있는 실효적 제재를 가하기 위해 미국 등 우방국과 긴밀히 협력 중이다"며 북핵문제에 대한 외교적 압박 등 강력한 대응 의지를 밝혔다.

이에 더해 박근혜 대통령은 대국민담화에서 노동법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박근혜 대통령은 "노동계는 노동개혁이 개악이라고 하면서 노동개혁 자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면서 노동개혁 5법 중 4개의 조속 통과를 촉구했다. 이에 더해 박근혜 대통령은 파견법 개정이 중장년층에 일자리를 확대하려는 의도라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또 의료법에 대해서도 언급함과 동시에 국회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을 거두지 않았다. 박근혜 대통령은 대국민담화를 통해 "의료법 개정으로 3조원 부가가치가 창출된다"면서 의료법을 언급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어 국회에 대해서는 "국회가 법안을 통과시켜주지 않고 계속 방치한다면 국민을 대신하는 게 아닌 개인 정치를 추구한다는 비판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며 대국민담화를 통해 국회를 강도 높게 압박했다.

김예슬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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