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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 2골 1도움' 맨유, 뉴캐슬과 3-3 무승부
작성 : 2016년 01월 13일(수) 08:36

EPL로고

웨인 루니가 맹활약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맨유는 13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과 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시즌 초부터 극도의 부진을 보이고 있는 루니가 2골 1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지만 아쉬운 무승부에 그쳤다.

기선은 맨유가 잡았다. 맨유는 전반 9분 루니의 페널티킥 골로 선제골을 올렸다. 기세는 이어졌다. 전반 38분 루니가 제시 린가드에게 정확한 패스를 내줬고 린가드가 이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2-0까지 앞서나갔다.

뉴캐슬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종료를 눈앞에 둔 시점에서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이 추격골을 넣으며 반격했다.

뉴캐슬은 후반 기어코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22분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2-2 균형을 이뤘다. 두 팀은 결승골을 위해 사력을 다했고 결실은 맨유가 먼저 맺었다. 후반 34분 멤피스 데파이의 슈팅이 수비에 맞아 흘러나왔고 이를 루니가 지체없이 슈팅으로 연결해 뉴캐슬의 골문을 갈랐다. 맨유는 이후 리드를 지켜나갔지만 막판 뒷심이 부족했다. 뉴캐슬을 종료 진전 폴 더미트가 극적인 동점골을 넣으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 기적같은 승점 1점을 따냈다. 반면 맨유는 다잡은 승리를 놓치며 리그 6위까지 떨어졌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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