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C2016 무대를 꾸민 EXID 하니 / 사진=팽현준 기자

[상해(중국)=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EXID가 모델 못지 않은 화려한 의상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패션 크라우드 챌린지 페스티벌2016(이하 FCC 2016)은 12일 상해 히말라야센터에서 개최됐다.

EXID는 '아예'를 비롯해 '후즈 댓 걸(WHOZ THAT GIRL)'과 '위 아래'를 연달아 선보였다. 먼저 EXID는 힙합 댄스곡으로 펑키한 리듬과 시원한 후렴구, 재치 있고 개성 있는 가사와 확실한 후크가 인상적인 곡 '아예'를 불렀다.

EXID '후즈 댓 걸(WHOZ THAT GIRL)'은 여자를 배신하고 떠나가 버린 남자친구를 유령처럼 따라다니며 귀여운 복수를 하는 내용으로 여자들이 꿈꿔 봤음 직한 통쾌한 복수극을 담은 뮤직비디오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EXID는 한 팬이 행사무대에서 찍은 직캠을 통해 일약 스타 덤에 올랐던 '위아래'를 선보였다. 앞서 EXID는 섹시한 모습이 담긴 직캠이 화제를 모으며 '위아래'는 음원 발매 3개월 만에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에 안착했다. '위아래'는 색소폰의 강렬한 라인과, 따라 부르기 쉬운 후렴구가 인상적인 곡이다.

이날 FCC 2016는 한류를 대표하는 톱 K팝스타 EXID를 비롯해 FT아일랜드, 씨스타, GOT 7, 린까지 출연하며 패션쇼와 K-POP공연이 더해져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 이날 페스티벌은 1000여명이 넘는 참석자 뿐 아니라 실시간으로 중국내 온라인 송출 전 세계 온라인 송출을 더해 1억 명 이상의 시청하고 있다.

한편 'FCC2016 페스티벌'은 FCC 위원회와 아시아경제, 티브이데일리, 스포츠투데이, 시크뉴스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첫 번째 월드 패션 페스티벌이다. 오킴스성형외과(Ohkims, 원장 오세광)와 앙띠브 주식회사 한결(대표 용운)이 협찬을, 와이제이 파트너스가 행사 총괄 및 제작 진행을 맡았다.

오효진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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