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용준의 게임이야기]지난해 최고의 화두는 경제 성장과 분배의 밸런스 맞추기였다. 다수의 국민들 사이에서는 맹목적인 발전에 앞서 '주위를 둘러보는 여유를 갖자'는 목소리가 번졌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서도 이목이 쏠렸다.
게임업체 스마일게이트의 임직원들은 이런 범사회적 요구를 잘 이해하고 또 실천하는 중이다. 이들은 대중들을 즐겁게 만들기 위한 게임을 개발하고 있으며, 그에 앞서 보다 근원적으로도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청년 인재 육성 프로젝트 '개발에서 창업까지'
스마일게이트는 지난해 6월 청년창업펀드 출자 약정식을 진행했다. 사진은 스마일게이트 제공.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2010년부터 '스마일게이트멤버십'(이하 SGM)을 운영해왔다. 이는 게임을 만들고 싶은 대학생들에게 공간과 기자재, 활동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4기까지 배출해왔다. '내가 그린 기린 그림'을 개발한 모바일게임사 어썸피스의 대표 김재우도 'SGM'출신이다.
스마일게이트는 또 청년창업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청년창업 인큐베이팅센터’를 구축했다. 동시에 중기청과 함께 300억원의 청년창업펀드를 조성했다. 이를 통해 육성부터 투자까지 전 과정을 총괄할 수 있게 됐다.
▲ 아동 및 청소년의 건강 지킴이 '의료 및 교육 지원'
스마일게이트는 지난해 3월 중국 Shaanxi 성 Yuhemao 향에 희망학교 2호를 건립했다. 사진은 스마일게이트 제공.
스마일게이트는 '아이들의 행복 수치가 사회의 미래를 예측하는 척도'라는 철학 아래 경제적 형편 때문에 치료를 미루는 심장병 아동들을 도운 바 있다. 덕분에 지난 3년간 한국 중국 베트남 등지에서 총 23명이 새 생명을 얻었다.
스마일게이트는 또 소외지역에 총 2개의 미취학 아동 교육 시설인 '희망학교'를 설립했다. 1호는 지난 2011년 베트남 QuangBinh 주의 KheKhe 마을에, 2호는 2013년 중국 Shaanxi 성의 Yuhemao 향에 지어졌다. 이는 낙후된 지역의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 게임업체들의 나눔 사업? 그런거였다!
스마일게이트는 앞으로도 각종 나눔 사업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보다 다양한 각도에서 적절한 도움을 주기 위해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최종적으로는 합리적인 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사회 경제가 지속적으로 살아 움직이기 위해 돈과 재화는 우리 몸속의 피처럼 순환돼야 한다. 기업들의 사회적 책무가 중요한 이유다. 점점 규모가 커지는 게임 산업의 경우는 더욱 그렇다. 스마일게이트의 자발적인 참여가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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