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정원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최정원이 뮤지컬 '맘마미아'에 합류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12일 서울 중구 힐튼 호텔 아트리움에서 열린 뮤지컬 '맘마미아' 기자간담회에서는 배우 최정원, 신영숙, 전수경, 김영주, 이경미, 홍지민, 남경주, 성기윤, 이현우, 정의욱, 오세준, 호산, 박지연, 서현, 김금나, 심건우가 참석했다.
이날 최정원은 "어떤 때보다 준비를 많이 했다. 오디션 떨어지는 꿈을 꿔서 너무 겁났다. 전체적으로 계속 오랫동안 봐왔기 때문에 새로운 면을 고민하고 노력해서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정원은 "뒤에 계신 신세대 배우들과 오디션장에서 기다렸는데 더 떨렸다. 준비한만큼 고민한만큼 보여줬는데 다행히 합격해서 영광이다. 오디션 즐거웠고 참여하면서 다시 하면 더 멋지게 할 수 있을 거란 각오를 다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맘마미아'는 세계적인 팝그룹 아바(ABBA)의 히트곡 22곡을 엮은 쥬크박스 뮤지컬로 1999년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탄생했다. 2013-14년 오리지널 팀 내한 공연 이후 3년 만에 돌아와 오는 2월 24일부터 6월 4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재미와 감동을 더해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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