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만에 선발 출전한 손흥민(트트넘)이 부진에도 비교적 무난한 평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 레스터시티와 2-2로 비긴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손흥민은 6경기 만에 선발 출전했고 풀타임을 소화했다. 하지만 기대와 다르게 활약은 크지 않았다.

동료들과 연계 플레이도 미숙했고 위협적인 움직임도 보이지 못했다. 공격포인트 역시 없었다.

경기가 끝난 후 골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3점을 부여했다. 만점이 5점으로 그렇게 박한 평가는 아니다. 득점을 올린 해리 케인과 같은 평점이다.

오랜 만의 선발 출전에서 아쉬운 경기력을 보인 손흥민은 오는 14일 레스터 시티와의 리그 경기에 출전해 경기력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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