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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규-블레이클리, 올스타전 덩크 콘테스트 우승
작성 : 2016년 01월 10일(일) 15:26

김종규

김종규(창원LG)와 마커스 블레이클리(부산KT)가 덩크 콘테스트 우승을 차지했다.

김종규와 블레이클리는 1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 덩크 콘테스트에서 각각 국내선수, 외국인선수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김종규는 예선을 뚫고 올라와 박진수(인천전자랜드)와 대결을 펼쳤다. 김종규는 1라운드에서 360도 회전 덩크와 먼 거리에서 서전트 점프만 활용한 슬램 덩크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2라운드에서는 김선형(서울SK)의 도움을 받아 덩크를 꽃아 넣은 후 볼링 세리모니로 팬들을 즐겁게 했다. 김종규는 2차 시기에서 만점을 받으며 우승을 확정했다.

외국인 선수 부문에서는 웬델 맥키네스(원주동부), 리카르도 라플리프(서울삼성), 블레이클리가 결선에 올랐다. 맥키네스는 몸상태가 좋지않아 포기했고 라틀리프와 블레이클리의 2파전으로 이어졌다.

블레이클리는 1라운드에서 덩크에 실패했지만 2라운드에서 팀 마스코트 인형을 쓴 사람을 뛰어넘는 덩크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사진=방규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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