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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린 드뇌브 VS 소피 마르소, 佛대통령 외도로 '갑론을박'
작성 : 2014년 04월 18일(금) 08:45

소피 마르소

[스포츠투데이 김다혜 기자]프랑스 미녀스타를 대표하는 카트린 드뇌브와 소피 마르소가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의 외도 문제를 놓고 의견차를 보였다.

최근 드뇌브는 현지 주간지 '라 누벨 레퓌블릭 디망슈'와 인터뷰에서 "마르소의 말은 매우 무례하고 대통령에 대한 존중을 결여하고 있다"며 "그가 언급한 '비열한 겁쟁이'는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를 떠나버린 남편에게나 할 수 있는 말이다. 대통령 지지 여부를 떠나 나는 그렇게 얘기하진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마르소는 지난 15일 인터뷰에서 올랑드 대통령의 스캔들에 대해 "다른 여성을 사귄 사실이 드러났을 때 그는 (동거녀와) 대화를 거부했다"며 "여성에 대한 이런 비열한 행동은 결코 지지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동거녀를 1년 반이나 속인 사실에 놀랐다"며 "그렇게 나쁜 사람은 아니라고 믿고 싶었지만 지금으로선 '비열한 겁쟁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고 비난했다.

한편 올랑드 대통령은 지난 1월 여배우 쥘리 가예와 사귀고 있다는 사실이 한 연예 주간지를 통해 보도되면서 7년간 함께 살아온 두 번째 동거녀인 발레리 트리에르바일레와 결별했다. 이후 4월 지지율이 18%까지 하락했다.


김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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