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이 포르투갈 전통의 명가 포르투 이적을 눈앞에 두고 있다.

포르투갈 언론 '아 볼라'는 9일(현지시간) "석현준의 FC 포르투 이적이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적료는 150만 유로(약 20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석현준의 포르투 이적은 이미 많은 현지 언론의 보도로 수면 위에 올라왔다. 석현준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9골 7도움을 올리며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고 컵대회까지 포함하면 11골을 해결했다. 팀내 최다 득점이다. 이에 일찌감치 포르투 이적설이 돌며 빅클럽 이적이 가시화됐다.

포르트는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전통의 명가다. 27번의 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조제 무리뉴 감독이 재직하던 2004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현재 포르투는 포르투갈 리그 2위에 올라있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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