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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메호 24득점…현대캐피탈, 삼성화재 잡고 3위 껑충
작성 : 2016년 01월 09일(토) 16:01

현대캐피탈

현대캐피탈이 삼성화재를 제물로 3연승을 달리며 3위로 올라섰다.

현대캐피탈은 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 원정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1 25-14 25-23)으로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에 성공한 현대캐피탈은 시즌 전적 13승 8패(승점 40)을 기록, 삼성화재를 끌어내리고 3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오레올 까메호가 24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문성민이 1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삼성화재는 외국인 선수 그로저의 공백을 넘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다.

현대캐피탈은 오레올과 문성민의 공격을 앞세워 1세트와 2세트를 가져갔다. 벼랑끝에 몰린 삼성화재는 3세트 김명진의 오픈 공격과 지태환의 속공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23-23에서 류윤식의 서브가 코트를 벗어났고, 이어 최귀엽의 네트터치가 나오며 현대캐피탈의 완승으로 끝났다.

최성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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