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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신한은행 잡고 단독 2위
작성 : 2016년 01월 08일(금) 21:12

첼시 리, 샤데 휴스턴

KEB하나은행이 신항은행을 꺾고 2위에 올라섰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8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 경기에서 69-5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10승 10패, 5할 승률을 이룬 KEB하나은행은 단독 2위 자리에 올랐다. 신한은행은 5연패를 당하는 부진으로 2위를 내줬다.

KEB하나은행은 초반부터 기선을 잡았다. 강한 압박수비로 신한은행을 궁지에 몰았고 신한은행은 실책을 남발했다. 김이슬과 김정은의 3점포가 연달아 터지며 손쉬운 경기를 이끌었다. KEB하나은행은 2쿼터에도 기세를 이어가며 전반은 33-21로 마쳤다.

후반전도 양상은 비슷했다. 신한은행이 빠른 공격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쉽사리 따라붙지 못했고 KEB하나은행은 적절한 시기마다 터진 득점으로 점수차를 유지했다.

두 자릿수 이상 벌이진 점수차는 4쿼터에도 좁혀지지 못했다. KEB하나은행은 점수차에 안주하지 않고 공격을 가했고 당황한 신한은행은 연이은 실책으로 자멸했다. 결국 KEB하나은행은 점수차를 유지하며 승리를 가져갔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사진=이인규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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