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뜻 깊은 날입니다"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의 이승우가 팀의 공식 훈련에 복귀하게 된 것에 기쁨을 표했다.
그 동안 국제축구연맹(FIFA)의 유소년 선수 이적 조항을 위반해 팀의 공식 훈련과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이승우는 8일(한국시간) 공식 훈련 합류와 함께 새 출발을 시작했다.
생일이 지나며 만 18세가 된 이승우는 이제 FIFA의 징계와 관계 없이 팀에 합류해 훈련한다. 8일은 이승우가 팀 훈련에 합류하는 첫 날.
이승우는 자신의 SNS를 통해 들뜬 마음을 전했다. 그는 "오늘은 정말 뜻 깊은 날이였습니다"며 복귀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 운동 운동 또 운동!!"이라며 그 동안 공식 훈련에 참가하지 못한 만큼 더욱 열심히 노력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바르셀로나에 합류한 이승우는 일단 19세 이하 팀인 후베닐A에 합류해 동 나이 대 선수들과 구슬땀을 흘리며 바르셀로나B팀 승격을 노릴 것으로 알려졌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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