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에 대한 유럽의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포르투갈과 독일에 이어 잉글랜드도 석현준의 영입에 흥미를 드러냈다. 그 주인공은 애스턴빌라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8일(한국시간) "애스턴빌라와 셀틱이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석현준을 노린다"고 전했다.

이어 "애스턴빌라는 석현준 관찰을 위해 비토리아 세투발과 스포르팅 리스본 경기에 스카우터를 보냈다. 셀틱과 선덜랜드의 스카우터 역시 자리했다"며 석현준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미 석현준은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의 강호 FC포르투 이적설이 불거진 바 있다. 포르투갈 현지 언론들은 5년이라는 구체적인 계약 기간까지 제시하며 석현준의 포르투 이적을 기정사실로 보도했다.

그러나 비토리아 세투발 페르난두 올리베이라 회장이 이를 직접 부인하면서 석현준의 포르투행은 잠시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상태. 여기에 잉글랜드 구단들이 석현준에게 흥미를 보이기 시작하면서 다시 석현준의 행선지는 미궁으로 빠지고 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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