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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메양, 야야 투레 제치고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 선정
작성 : 2016년 01월 08일(금) 11:20

2015년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 사진= 아프리카축구연맹 페이스북 캡처

가봉의 스트라이커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도르트문트)가 2015년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오바메양은 8일(한국시간) 나이지리아 아부자에서 열린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올해의 축구선수 시상식에서 야야 투레(코트디부아르·맨체스터 시티), 안드레 아예우(가나·스완지시티)를 제치고 아프리카 최고 선수의 영광을 안았다.

오바메양은 CAF 회원국의 감독 및 기술위원회의 투표에서 143점을 얻어 투레(136점)를 7점 차로 제쳤다. 아예우는 112점을 기록했다.

오바메양은 이번 수상으로 인해 고국 가봉의 축구선수 최초로 아프리카 최고의 선수 자리에 올랐다. 여기에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 4연패에 빛나는 야야 투레를 제치고 수상해 그 가치를 더했다.

오바메양은 올 시즌 평균 득점 1골을 넘어서는 엄청난 득점 행진으로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2015-2016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서 17경기에 출전해 18골을 득점했다.

한편 프랑스 출신의 에르베 레나르 감독은 코트디부아르를 이끌고 201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우승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2012년에도 잠비아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을 이끌어 이 상을 받은 레나르 감독은 각기 다른 나라의 감독으로 올해의 감독상을 받은 최초의 인물로 등극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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