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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반칙' 라틀리프, "내가 없어도 승리 믿었다"
작성 : 2016년 01월 06일(수) 21:34

삼성 리카르도 라틀리프 / 사진=KBL 제공

"내가 없더라도 이길 것 같다고 생각했다"

서울 삼성 썬더스의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동료들이 승리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고 전했다.

삼성은 6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프로농구 5라운드 홈경기서 전주 KCC 이지스에 82-77로 승리했다. 삼성은 1859일 만에 홈 7연승을 달리며 21승 17패 단독 6위를 유지했다.

라틀리프는 32득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달성했지만, 4쿼터 5반칙으로 퇴장 당하며 막상 승부처에서 활약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심판의 파울 콜이 좀 아쉬웠다. 마무리를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라면서도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테크니컬 파울 2개로 퇴장을 당한 적이 있다. 당시 선수들이 나 없이 승리를 거뒀다. 때문에 내가 없더라도 이길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며 동료들이 자신의 믿음에 보답했다고 전했다.

라틀리프는 KCC 센터 하승진을 13득점으로 묶었다. 그는 하승진과의 매치업에 대해 "하승진의 약점이 스피드이기에 돌파와 슛 위주로 공격했다. 수비에서는 최대한 존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는데 집중했다"며 경기 전에 짜온 전술을 적절히 활용한 것이 맞대결에서 승리한 이유라고 밝혔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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