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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 연장 접전 끝에 LG에 신승…1위 수성
작성 : 2016년 01월 06일(수) 20:12

울산모비스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모비스가 연장 접전 끝에 LG에 승리했다.

울산 모비스는 6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창원 LG와 경기에서 89-8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모비스는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모비스는 1쿼터 21-17로 리드를 잡으며 무난한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2쿼터부터 LG에 반격에 고전했다. LG는 두 외국인선수 트로이 길렌워터와 샤크 맥키식의 득점이 폭발하며 순식간에 추격했다. 여기에 외곽포까지 터지며 모비스를 압박했다. 추격을 받은 모비스는 2쿼터를 38-35, 근소한 차이로 앞서며 마쳤다.

두 팀은 3쿼터 역시 박빙의 승부를 펼쳤고 승부는 4쿼터로 넘어갔다. LG는 4쿼터 시작과 동시에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역전을 만들었다. 여기에 모비스는 함지훈의 득점포로 맞섰다.

LG는 3점 앞선 4쿼터 종료 불과 10여초 전, 전준범에게 노마크 찬스를 내줬다. 전준범은 이를 3점슛으로 연결하며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다.

모비스는 연장에서 기세가 꺾인 LG를 압박했고 송창용이 결정적인 3점슛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확정했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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