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육개장 / 사진=tvN '집밥 백선생' 백종원 육개장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현지 기자] 백종원 육개장 레시피가 공개 된 가운데 육개장 유래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백종원은 5일 방송된 tvN '집밥백선생'에서 20분 만에 육개장을 만드는 레시피를 전수했다.
백종원 육개장은 따뜻한 국물 때문에 겨울이면 더욱 생각나게 한다. 20분 만에 든든하게 해 먹을 수 있는 백종원 육개장, 이런 육개장의 제대로 된 뜻은 알고 먹어야 하지 않을까.
행복이 있는 풍경 5월호에 따르면 겨울철 몸보신 육개장은 원래 보신탕을 대신할 음식으로 만들어졌다. 하지만 옛날 개고기가 입맛에 안 맞는 사람들을 위해 개고기 대신 소고기를 넣어 먹기 시작한 것이 육개장이다.
또 겨울철 몸보신 육개장에서 다시 한걸음 더 나간 것이 '닭개장'이다. 비싼 소고기 대신 닭고기를 사용한 것. 흔히들 육개장을 '육계장'으로 잘못 쓰는 경우도 있는데 아마도 닭의 한자어인 계(鷄)라는 글자 때문이다.
또 백종원 육개장 레시피 공개로 사람들의 이목을 끈 육개장의 효능은 육개장 안에 들어가는 고사리가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장의 활동을 활발하게 해주고 살균효과와 해열작용에 뛰어나 염증을 제거해준다. 또 육개장에서 가장 중요한 소고기는 돼지고기에 비해 단백질이 많고 지방이 적어 중성 지방이나 콜레스테롤에 대한 부담이 없고 철분이 많아 빈혈 예방에 효과적이다.
한편 백종원은 백종원 육개장 레시피 공개 후 백종원 육개장을 만들고 남은 재료를 활용해 만든 고추장 나물 전을 공개했다.
김현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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