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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총리 "북한 핵실험..방사능 물질, 연계 모니터링 강화하겠다"
작성 : 2016년 01월 06일(수) 15:45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 사진=아시아경제 DB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 사진=아시아경제 DB

[스포츠투데이 김수진 기자] 아베 총리가 북한 지진을 핵 실험으로 인해 발생한 것이라고 결론 내렸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6일 공식 성명을 통해 북한에서 발생한 지진에 관련 "종합적으로 감안한 결과 일본 정부는 북한이 핵 실험을 한 것으로 결론 내렸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베 총리는 북한이 주장하고 있는 수소탄 실험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아베 총리는 또 일본 정부의 대응에 관련해서는 "북한 정세에 대한 정밀한 정보 수집과 분석을 통해 국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예상치 못한 사태에 대비할 것"이라며 "국민의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성명은 또 "북한 핵 실험에서 누출된 방사능 물질의 영향에 대해서는 관련 각국과 연계해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수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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