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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리 사이러스 콘서트 '줄줄이' 취소…벌써 세 번째
작성 : 2014년 04월 17일(목) 08:45

할리우드 배우 겸 가수 마일리 사이러스 /마일리 사이러스 트위터(@MileyCyrus)

[스포츠투데이 이채민 기자]할리우드 배우 겸 가수 마일리 사이러스가 또 콘서트를 취소해 논란의 도마에 올랐다.

미국 연예매체 TMZ는 16일 오전(현지시간) "사이러스가 급성 알레르기 반응으로 입원해 캔자스시티에 이어 미주리주 세인트 루이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투어 공연 '뱅거즈(Bangerz)'를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사이러스는 공연 취소 소식을 자신의 트위터에 직접 글을 올려 알렸다. 그는 "병원에서 오늘 퇴원할 수 없다고 해 예정됐던 세인트루이스 공연을 할 수 없게 됐다.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 하지만 이건 내 뜻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사이러스는 아프다는 이유로 벌써 세 번째 투어 공연을 취소했다. 그는 지난 7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롯의 타임워너 케이블 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콘서트를 시작 30분전 취소해 거센 비난을 받았다. 당시 주최 측은 "사이러스가 감기로 공연을 할 수 없게 돼 유감스럽다. 감기 확진과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소견에 따라 콘서트를 취소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지난 15일에 캔자스 주 캔자스시티 스프린트 센터에서 예정됐던 공연을 급성 알레르기 반응으로 입원해 취소했다. 하지만 언론이 그가 입원 한 시간 전 엄마와 쇼핑을 했다고 보도해 공연이 하기 싫어 아프다는 핑계를 대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강하게 일고 있다.


이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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