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대별 건강관리하며 운동하는 사람들 / 사진=아시아경제 DB
[스포츠투데이 김현지 인턴기자] 연령대별 건강관리로 우리가족 건강 챙긴다.
새해를 맞아 가장 많이 계획하는 것 중하나는 건강 챙기기 그리고 운동하기다. 성장기인 10대부터 노년기까지 연령대별 건강관리 계획으로 병신년 우리가족 건강계획을 세워보는 것은 어떨까
한국 건강관리 협회 대구지부 건강검진센터 김옥동 원장은 연령대별 건강관리법을 밝혔다.
▲ 연령대별 건강관리 10대 건강습관 들이기
10대가 된 자녀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쉽다. 하지만 10대는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가장 많은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영양 섭취와 신체활동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몸에 배게 하는 것이다.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인한 비만, 잘못된 자세로 비롯되는 척추변형 등 10대에 주로 나타나는 질병도 적지 않다. 10대 스트레스는 검사를 통해 쉽게 알 수 있는데 반응 정도가 심하면 각종 질병을 불러올 수 있다. 운동부족으로 인한 비만은 10대에서부터 성인병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한다.
▲ 연령대별 건강관리 20~30대 과식, 과음, 과신은 금물
사람의 몸은 20대 중반이면 성장이 멈춘다. 반대로 말하면 몸이 노화되기 시작한다. 대학이나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 불규칙한 식생활과 운동부족으로 체지방이 증가하고, 술 담배가 늘고 한편으로는 스트레스도 쌓이는 시기다. 20~30대에 주로 질병이 생기는 곳은 위와 간이다. 급변하는 상황에서 생기는 스트레스와 음주, 흡연, 자극적 음식, 불규칙한 식사 등 모두 궤양을 불러올 수 있는 환경이다. 그래서 20~30대에는 생활 습관 예방을 위한 건강검진과 비만관리를 권한다.
▲ 연령대별 건강관리 40~50대.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은 필수
몸이 예전 같지 않음을 느끼는 시기다. 하지만 사회와 직장에서 한창 바쁘게 일할 때인 만큼 귀가가 늦어진다. 40대는 눈, 치아, 성기능 등 신체 노화가 진행되면서 본격적으로 몸을 생각하며 운동도 시작해야 하는 시기다. 또 알코올 분해 능력도 떨어지기 때문에 주량도 줄여야한다. 40대부터 함께 건강을 위해 따로 챙겨야 하는 것이 각종 암이다. 그래서 40대 이상이라면 1년에 한 번씩 건강검진을 받아야 한다.
▲ 연령대별 건강관리 60대 이상 노년. 정기적인 관리로 건강한 삶 찾자
60세가 넘어가면 신체적 정신적 노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근육 량이 줄어들면서 상대적으로 체지방 비율이 높아지고, 치매, 관절염 등 퇴행성 질환에 대한 위험에도 노출된다. 그래서 건강을 위한 운동은 필수다. 운동은 노화가 진행되며 나타나는 갖가지 신체 이상을 예방하고 늦춰주는 가장 좋은 처방이다. 1주일에 3회 이상, 한 번 운동할 때 30분 이상 땀이 맺힐 정도로 하는 것이 좋다. 무리한 근력 운동 보다는 빨리 걷기처럼 유산소 운동이 효과적이다. 가급적 바깥 출입활동을 왕성하게 하는 것이 좋다.
김현지 인턴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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