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C페스티벌 / 사진=FCC페스티벌 제공
[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FCC페스티벌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2일 상해 히말라야 센터에서 열리는 '패션클라우드챌린지 2015'(이하 FCC) 페스티벌은 공간 창조적 콘텐츠가 가득 찬 시티홀릭 첫걸음이 될 예정이다.
지난해 9월 1일에 창업한 FCC 사명은 영국에서 가장 큰 벼룩시장이자 아마추어 장터로 유명한 런던의 ‘브릭레인 마켓’에서 따왔다. 브릭레인 마켓은 상인과 관광객이 어울리고, 상품과 서비스가 창조적으로 발현되어 관광객도 참여자로 만드는 공간으로 세계적인 명소다.
시티홀릭은 전세계 어디든 에너지가 넘치는 전통 장터, 특히 브릭레인 마켓에서 얻은 영감을 온라인과 모바일로 구현하고, 서비스 제공자와 사용자가 누구나 쉽게 이용하고 협업하는 글로벌한 장터다.
글로벌 장터를 빛낼 상품과 재능을 찾아내는 과정이 바로 지난해 7월부터 시작한 패션, 모델, 마켓, 뮤직 크라우드챌린지 시리즈였고, 우승 작품의 선발은 바이어이자 사용자인 전세계인이 집단지성 알고리즘으로 평가한 결과이며 시티홀릭의 주력 상품과 서비스는 우승작은 물론 참여한 디자이너와 상품, 재능에 주최측의 창의적인 터치를 더해 완성해 나간다는 주최측의 설명이다.
오는 12일에 개막되는 상해 FCC페스티벌은 시티홀릭이란 글로벌한 장터, 특히 개개인의 능력과 재능을 선보이고 판매하고 협업을 가능하게하는 글로벌 오픈 마켓을 열기위해 장터의 주인이 상인과 손님을 모으는 기회이자 공간이라고 한다.
FCC 마케팅을 담당하는 임재식 부사장은 “방문자, 구경꾼, 함께 어울릴 상인이 모이려면 흥이 있어야합니다. 재미없으면 아예 관심을 안가지는 시대잖아요”라고 최고의 K-POP공연은 흥을 돋구고, 전세계 127개국에서 출품한 디자인 작품 중 우승작은 패션쇼로, 초청받은 300여명의 패션 바이어들은 쇼를 본 후 구매를 위한 상담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물론 비지니스 확장을 위해 아시아권의 전문 투자 전문가 초청도 병행했다고 한다.
또 “FCC는 공연을 하는 회사가 아니에요. 그건 저희 분야가 아니죠. 저희는 글로벌 오픈 플랫폼을 만들어 나가는 일련의 과정에 마케팅의 수단으로 K-POP 이란 콘텐츠를 더한겁니다”고 덧붙였다.
구매자의 주의를 끌고 재미를 주지 않으면 다음 액션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이 기본적인 마케팅 이론이며, 그 다음 사용자 행동 단계인 구매나 사용을 유도하는 마케팅 프로그램이 페스티벌 콘텐츠로 표현 된다는 것이다.
중국 최대의 온라인 콘텐츠 제공 채널인 아이치이에서 FCC페스티벌 온라인 생중계를 하게되었으니 중국 내에서만 최소 1천만명 이상이 당일 실시간으로 FCC페스티벌을 시청하고 시티홀릭 브랜드를 인지하고, 콘텐츠를 즐길것이라고 했다. 곧이어 시청 인원 1억명을 목표로 전세계인을 대상으로 소셜미디어와 비디오 채널로 송출된다고 한다.
영국에서 얻은 영감에 한국의 기획력과 IT 기술을 더해 시작될 시티홀릭 서비스. 그 서비스의 글로벌한 런칭을 위해 중국 상해에서 창조적인 콘텐츠로 채워놓은 FCC페스티벌 프로그램이 앞으로는 흥미 고취를 위한 축제와 구매를 하나로 연결시킨 새로운 비지니스 키워드가 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FCC2015 페스티벌'은 FCC와 아시아경제, 티브이데일리, 스포츠투데이, 시크뉴스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첫 번째 월드 패션 페스티벌이다. 오킴스성형외과(Ohkims, 원장 오세광)가 협찬을, 와이제이 파트너스가 행사 총괄 및 제작 진행을 맡는다.
오효진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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