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레알 신임 감독 지단 "할 수 있는 모든 노력 다한다"
작성 : 2016년 01월 05일(화) 08:55

레알 마드리드 신임 감독 지네딘 지단 / 사진=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지네딘 지단이 레알 마드리드의 새로운 감독이 된 각오를 다졌다.

레알은 5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단을 새로운 감독에 선임했다.

이날 레알의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은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과 계약을 종료하며 지단을 신암 감독에 선임한다"고 밝혔다.


감독에 선임된 지단은 "감독직을 맡을 기회를 줘 감사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레알은 세계 최고의 팀이며 세계에서 최고인 팬이 있다. 이번 시즌 우승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지단은 "레알을 위해 내 마음과 영혼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던졌다.

지단은 지난 2001년 이탈리아 유벤투스에서 레알로 이적했다. 당시로서는 천문학적인 이적료인 6640만 달러(약 837억 원)의 거액에 팀을 옮기며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했다.

이후 지단은 루이스 피구, 데이비드 베컴, 호나우두, 이케르 카시야스, 라울 등과 함께 갈락티코 1기를 이끌며 유럽 무대를 주름잡았다.

지단은 2006년 독일 월드컵을 끝으로 은퇴한 후 레알 마드리드 고문, 단장을 역임했고 최근까지는 성인 2군 팀에 해당하는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 감독을 맡았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