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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KEB하나은행 꺾고 3연승 질주
작성 : 2016년 01월 05일(화) 00:39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 사진=삼성생명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가 부천KEB하나은행을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삼성생명은 4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DB생명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KEB하나와의 홈경기에서 52-51으로 승리했다. 이날 삼성생명이 1승, KEB하나가 1패를 가져가면서 시즌 전적 9승10패를 기록해 인천 신한은행, 청주 KB스타즈와 함께 4개 팀이 2위가 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삼성생명 고아라는 14득점으로 팀내 최고점을 올렸다. 앰버 해리스와 키아 스톡스도 13득점과 5득점을 올렸다. 베테랑 이미선도 5득점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쿼터 KEB하나은행은 강이슬의 활약을 앞세워 10-4로 앞섰다. 삼성생명은 해리스를 투입해 10-12까지 쫓았다. 그러나 KEB하나은행은 첼시 리의 득점으로 20-16으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는 다소 잠잠했다. 득점이 저조했다. 전반전은 27-27로 종료됐다.

후반전에 들어서며 삼성생명이 힘을 냈다. 스톡스와 배혜윤의 골밑 플레이와 김한별의 3점슛으로 점수를 쌓았다. KEB하나은행 모스비는 공격력을 폭발시키며 3쿼터에만 10득점을 올렸다. 3쿼터도 39-39로 동점으로 마무리됐다.

양 팀의 저조한 득점력은 4쿼터에도 이어졌다. 집중력은 KEB하나은행이 더 좋았다. 염윤아의 3점슛, 강이슬의 자유투로 점수를 7점차까지 벌렸다. 그러나 삼성생명의 투지가 더 강했다. 1분을 남겨두고 해리스가 연속 3점슛을 성공시켰고, 배혜윤이 득점까지 올리며 역전했다. 하나은행은 첼시가 자유투를 모두 실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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