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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임 첫 승' 히딩크, "절실히 필요했던 승리"
작성 : 2016년 01월 04일(월) 09:28

첼시의 지휘봉을 잡은 거스 히딩크 감독 / 사진= 첼시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첼시 사령탑에 복귀해 3경기 만에 첫 승을 거둔 거스 히딩크 감독이 승리해 기쁘다는 뜻을 전했다.

첼시는 3일 밤 1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오스카, 윌리안, 디에고 코스타의 연속골에 힘입어 3-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첼시는 6승 5무 9패 승점 23점으로 14위를 유지했다.


경기 후 히딩크 감독은 "우리가 절실히 필요로 했던 승리다. 첼시가 나아가야 하는 길이었고, 우리 플레이는 훌륭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전 두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기에 이번 경기가 중요했다. 앞선 경기에서는 골운이 없었다"며 득점이 터진 만큼, 앞으로도 승리를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수들은 경기를 치르면서 자신감을 얻게 된다"면서도 "선수들은 수비적으로 조직력을 잘 갖추고 희생해야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팀플레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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