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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교체출전' 토트넘, 에버턴과 1-1 무승부
작성 : 2016년 01월 04일(월) 09:01

손흥민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손흥민이 교체 출전한 토트넘이 에버턴과 1-1 무승부를 거두며 아쉽게 4위에 머물렀다.

토트넘은 4일 오전 1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파크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에버턴의 아론 레넌이 친정팀을 상대로 득점을 터트렸고, 토트넘은 델레 알리가 그림 같은 동점골로 팀에 승점 1점을 안겼다. 토트넘은 승점 36점으로 4위를, 에버턴은 승점 27점으로 11위를 유지했다.


전반전은 토트넘이 주도했다. 원톱 해리 케인은 전반 8분 기습적인 중거리슛을 시도했지만 골대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에버턴은 전반 21분 클레벌리의 크로스를 루카쿠가 머리로 떨어뜨렸고, 레넌이 곧장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 득점을 터트렸다.

토트넘은 전반 29분 데이비스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노렸지만 공은 또다시 골대를 강타했다. 계속 에버턴의 골문을 두드리던 토트넘은 전반전 종료 직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수비수 알더바이럴트의 후방 패스를 알리가 뛰어들며 가슴트래핑한 이후 오른발 슈팅으로 멋진 득점을 터트렸다.

후반전에 들어서며 양 팀은 교체 카드를 사용하며 변화를 꾀했다. 손흥민은 후반 24분 에릭센 대신 투입됐다. 그러나 양 팀의 공격은 날카롭지 못했다. 손흥민 역시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경기는 추가 득점 없이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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