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발렌시아와 비기며 선두 추격에 제동이 걸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4일(한국시간) 스페인 메스타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 발렌시아와 원정 경기에서 1명이 퇴장 당하는 악조건 속에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시즌 전적 11승4무3패(승점 37)로 3위 자리를 유지했고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41)와는 승점 4점차로 벌어졌다.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바르셀로나(승점 39)와는 승점 2차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16분 카림 벤제마가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1-0으로 앞서나갔으나 전반 추가시간 페페가 페널티킥을 내주며 1-1로 전반을 마쳤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3분 마테오 코바치치가 반칙으로 퇴장 당하며 위기를 맞았다. 후반 36분 가레스 베일이 헤딩골을 성공시키며 다시 앞서 나갔지만 1분 뒤 동점골을 내주며 결국 2-2로 승부를 마쳤다.


최성근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