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교체출전한 손흥민(토트넘)이 영국 통계 매체로부터 팀 내 최저 평점을 부여 받았다.

손흥민은 4일 오전 1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에버턴과의 경기에 교체 출전해 약 20여분을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팀은 1-1 무승부를 거뒀다.


손흥민은 지난 11월 29일 첼시전(14라운드)이후 6경기 연속으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 에릭 라멜라, 델레 알리, 나셰르 샤들리 등과의 2선 공격수 경쟁에서 완전히 밀렸다.

이날 에릭센과 교체 투입된 손흥민은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교체 투입되는 만큼 더 활발한 움직임과 날카로운 플레이를 선보여야 했지만, 손흥민의 활약상은 크지 않았다.

영국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도 손흥민의 플레이에 높은 평가를 내리지 않았다. 손흥민은 팀 내 최저 평점인 6점을 받았다. 후반 43분 교체 투입된 나셰르 샤들리와 받은 평점과 같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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