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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79분' C.팰리스, 첼시에 0-3 완패
작성 : 2016년 01월 03일(일) 23:41

이청용

[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이 시즌 첫 선발 출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진 못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3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첼시와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이날 패배로 크리스탈 팰리스는 9승 4무 7패 승점 31점으로 리그 7위를 유지했고 첼시는 6승 5무 9패 승점 23점으로 14위로 올라섰다.


경기 초반부터 첼시가 압도했다. 첼시는 전반 29분 파브레가스의 패스를 받은 코스타가 문전으로 침투하던 오스카에게 공을 내줬고 오스카가 이를 정확한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올렸다.

선제골을 얻은 첼시의 기세는 후반에도 이어졌다. 후반 15분 오스카의 패스를 받은 윌리안이 이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하며 그림 같은 골을 뽑아냈다. 첼시는 이 득점으로 2-0을 만들며 다소 편안한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

첼시는 쐐기골을 넣으며 승부를 결정했다. 후반 21분 코스타가 팀의 세 번째 득점을 넣으며 3-0 리드를 만들었다. 첼시는 남은 시간 리드를 지키며 강등권에서 멀어지는 천금같은 1승을 올렸다.

이청용은 이날 시즌 첫 선발 출전해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크리스탈 팰리스 선수들은 빗속에서 대체로 무거운 몸놀림을 보였지만 이청용만이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첼시의 강한 수비에 막혀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해 시즌 첫 선발 출전에 만족해야 했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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