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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 연장 접전 끝에 삼성 잡고 1위 수성
작성 : 2016년 01월 03일(일) 17:32

울산모비스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모비스가 연장 접전 끝에 삼성을 꺾었다.

울산 모비스는 3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경기에서 77-7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모비스는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모비스는 경기 초반 삼성의 기세에 눌렸다. 삼성은 라틀리프를 중심으로 하는 공격으로 모비스를 몰아치며 리드를 잡았다. 이에 모비스는 양동근의 외곽포로 추격하며 1쿼터를 14-17로 마쳤다.

2쿼터 모비스의 반격이 시작됐다. 2쿼터 종료 직전 양동근의 버저비터 3점슛으로 33-31 역전에 성공하며 후반을 맞이했다.

3쿼터 접전이 펼쳐졌다. 모비스와 삼성은 점수를 주고 받으며 경기를 펼쳤다. 두 팀은 4쿼터 들어섰지만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모비스는 3점차로 뒤진 4쿼터 종료 직전 빅터의 3점슛으로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치열했던 승부는 연장전서 비교적 허무하게 결정됐다. 모비스가 적재저소에서 득점을 터뜨린 반면 삼성은 중요한 매순간 실책을 남발하며 자멸했다. 모비스는 함지훈, 전준범이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며 리드를 잡았다. 결국 모비스는 77-74로 승리를 가져갔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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